SMALL TALK - Thing about you shouldn’t do in hardcore punk, punk, HxC gig



현재 공연들을 자주 보러 다니다가 느끼는거는 역시나 한국 로컬 언더그라운드 씬은 작으면서도 많이 분리되어있지만 그만큼 좋은점이 많은거같다. 간혹 몇몇 구경꾼이나 일반 공연인줄 알고 와서 무례하게 구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래도 심한 민폐를 끼치는 사람이 없는점, 혹은 해외처럼 나치들이 공연도중 들어와 난장판을 부리다 싸움이 일어나는것, 아니면 일반 클럽인줄 알고 들어와서 깽판을 부리는 사람이 잘 없기는 하다.
 아무튼 펑크를 듣기만 하다 처음 공연을 가는 사람, 친구따라 온 사람들에겐 뭔가 어두운 분위기,위치나 펑크 공연장의 모습, 배틀자켓의 위압감 등등 에 처음 왔을땐 긴장되며 걱정 할수도 있을꺼같다. 그래서 이번엔 펑크 공연장,하드코어 공연장에서 하면 안되는것, 주의해야 할것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제일 먼저 지켜야되는건 사람과의 말 조심
보통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자신보다 나이가 어려보이거나 어리면 먼저 반말부터 하고 보는 습관이 일상화 되어있다. 아마 예의를 제대로 배운사람이라면 어리든 어려보이든 처음 만난사람들에겐 존댓말을 하는게 예의다. 친해지고 서로 말을 놓기전엔 꼭 지키자.

혐오발언,나치옹호 발언은 하지마라 
이건 펑크씬에선 그냥 용납받지못하는 거다, 아무리 끼리끼리 사르카즘적인 농담삼아 할수도 있겠지만 뒷말생기고 책임지기 싫으면 그냥 하지말자.

다음으론 행동.
뭐 몇몇은 이렇게 생각할꺼다 “아니 시발 펑크 공연 비디오 보니까 놀땐 서로 존나게 박치고 밀고 노는데 공연장에서 행동조심하라는 소리는 뭔 개소리야?” 라고 할꺼같은데 그건 모슁,슬램,투스텝 등이니 일단 읽기나 하자 그건 다음에 이야기 하겠지만 일단 여기서 말하는 행동조심이란 사람들에게 하는 행동을 조심하란 이야기다.

이건 기본인듯하나 몇몇 인디씬에서 밴드나 관객이 공연중,뒷풀이중 플러팅하다가  페북,트위터,뒷말 등등 을 들은적이 있으니 적게되었다 어지간해서 제발 좀 플러팅 하지말자 듣는사람도 플러팅 당하는사람도 기분 엿같다.

사람들을 오랫동안 처다보거나 노려보지 말자.
이건 기본예의 안지키는 한국인 참 많다, 공연장엔 배틀자켓, 밴드티, 문신많은 사람들 등 때문에 처음오는 사람들에겐 신기할수 있고 신기한거 안다 그래도 그러지는 말자. 

모슁,슬램,투스텝 출때 누가 맞지 않도록 조심하고 누군가가 맞으면 밴드 공연 끝나고 어지간해선 가서 사과하고 괜찮냐고는 물어보자. 
이건 펑크 공연중 이렇게 노는게 다른 사람들에겐 폭력적으로 보일수도 있는거고 누군가 당신이 놀다 맞은거면 사과하는게 맞는거다. 솔직히 처음올땐 어느정도 모슁,슬램,투스텝 에 대해 알거나 다칠수도 있는걸 알고 오는게 맞긴하지만 아는 사람이 맞은거라도 사과하는거다. 안하고 서로 얼굴 붉히며 싸우는것보단 낫다. 

마지막으로 나치 경례 일베 손가락, 나치완장 문장, 나치 SS의 소품들이나 옷, 에나멜 핀, 혹은 해외,국내 나치,좌익,밴드 티나 패치 등 전부 버려라.
편견적인 힙스터의 아이러니를 위해서라도 안되고 만약 당신이 그 밴드를 좋아해도 진짜 그 신념을 가져도 공연장에서 입고,차고,달고 오지마라 일단 나치와 혐오주의자 들은 언제나 어디서든 환영받지 못한다 꺼져라
(세세하게 말하면 밴드 XX교육대, Skrewdriver, BURZUM 등 나치밴드나,좌익 밴드 머천들 입다간 가운데 손가락이 당신을 향하거나 사나운 눈초리, 주먹과 부츠가 날라올수 있다.)

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전부 사람들이고 사람들이다. 기본적인 사람들간의 예의와 몇몇 규칙들만 지키면 재밌게 즐기며 시간을 보낼수있다.
*이야기가 너무 길어져서 미뤄둔 모슁,투스텝,슬램등에 대해 세세한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2019.03.07 / 03.22 수정 - ©️RebelSocietykr